3기 신도시 6만호 사전청약...내년 7월 첫 공급 

국토교통부 ‘사전청약 6만호 실시계획’ 발표
3기 신도시 전체 물량 12.7% 사전청약
용산정비창, 태릉, 마포 등 서울 도심 1만호도

배기제 기자 승인 2020.09.08 13:34 | 최종 수정 2020.09.08 13:36 의견 0

3기 신도시 2만2000호에 대한 사전청약이 20021~2022년 실시된다. 용산정비창 3000호 등 서울 도심 1만호도 2022년 사전청약 분양 대상지에 포함돼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 ‘사전청약 6만호 실시계획’을 발표하고, 내년과 2022년 진행될 사전청약 분양 대상지를 공개했다. 사전청약 분양 대상지에는 3기 신도시와 서울 도심을 비롯해 수도권 중소규모 공공택지들이 두루 포함됐다. 

3기 신도시의 경우 사전청약 물량이 2만2000호로 사전청약 물량 6만호의 3분의1을 차지한다. 내년 7월~8월 인천 계양(1100호)을 시작으로, 9월~10월 남양주 왕숙2(1500호), 11월~12월 남양주 왕숙(2400호), 부천 대장(2000호), 고양 창릉(1600호), 하남 교산(1100호) 등 내년에만 9700호가 사전청약 물량으로 풀린다. 

2022년에는 남양주 왕숙(4000호), 인천 계양(1500호), 고양 창릉(2500호), 부천 대장(1000호), 남양주 왕숙2(1000호), 하남 교산(2500호) 등 1만2500호가 사전청약 대상이다. 3기 신도시 5곳의 공급 예정 물량(17만3000호) 중 12.7%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서울 도심 공급 물량은 용산정비창과 태릉골프장을 포함해 1만호 정도가 사전청약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국토교통부
자료 : 국토교통부

정부는 8·4 공급대책을 통해 공급하는 공공택지 84만5000호 가운데 공공분양 물량은 중형 평형 비중을 최대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가 3기 3기 신도시 청약알리미서비스를 신청한 12만명의 선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청자의 60%는 60~85㎡(전용면적)를 선택했고, 85㎡ 초과 29%, 60㎡이하를 선택한 비율은 10%에 그쳤다. 

그동안 공공분양 주택은 59㎡ 이하 소형 평형이 주로 공급돼 왔다. 공공택지 내 민간분양 주택의 경우 60~85㎡ 평형이 60%, 85㎡ 초과 평형이 20% 정도 공급되기 때문에, 공공분양에서 중형 평형 공급 비중을 확대할 경우 전체적으로 중형 평형에 대한 수요를 맞출 수 있다는 계산이다. 공공택지 내 공급 유형 비중은 공공분양 최대 25%, 공공임대 35%, 나머지 40%가 민간분양이다.

한편, 3기 신도시 알리미서비스를 신청한 이들은 하남 교산(20%), 고양 창릉(17%), 과천(17%), 남양주 왕숙(15%), 부천 대장(13%), 인천 계양(11%) 등의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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