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협력사 납품대금 1.1조 조기 지급

삼성전자 등 10개 계열사 6~7일 앞당겨
20만명 이용 사내 온라인장터에 중기 입점

배기제 기자 승인 2020.09.09 16:42 | 최종 수정 2020.09.09 16:43 의견 0

삼성이 추석을 앞두고 1조 이상의 자금을 협력사들에게 푼다.
 
삼성은 9일 추석 연휴 이전에 1조1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삼성웰스토리 등 10개 계열사가 당초 결제일보다 6~7일씩 앞당겨 물품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2011년부터 물품 대금을 매달 4번씩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삼성전기와 삼성SDI, 삼성SDS, 제일기획 등도 월 3~8회씩 현금 지급하고 있다.

삼성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움이 심화된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1~3차 협력회사들을 위한 3조4000억원 규모의 펀드도 운영중이다.

또한 삼성은 이날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사내 온라인 장터에 중소기업을 입점시켜 판매 지원에도 나선다. 삼성의 온라인 장터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19개 전 계열사 임직원 약 20만명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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