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공공예식장을 이용하는 예비 부부에게 최대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대상은 예비부부중 한 사람이 해당 지역에 거주자로 등록된 경우라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검소하고 합리적인 결혼 문화를 확산하고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결혼식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선정인원은 총 20쌍이며 신청기간은 2월 6일부터 28일까지다.
선정방법은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결혼식 이후 1개월 이내로 증빙자료를 첨부해 예식 비용을 청구하면 사실 확인 등의 심사를 거친 뒤 100만원이내의 금액을 지급받는다.
부산시는 추후 운영 실적에 따라 공공예식장 수를 조정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우리시는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검소하고 합리적인 결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예비부부의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