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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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미지 / 제공 : 기아타이거즈]

 

양현종이 한 경기에서 두 개의 대기록을 세웠다.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KBO 리그에서 최초로 10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지난해 자신이 세운 9시즌 연속 170이닝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양현종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회 초 1사에서 정보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어 시즌 17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양현종은 앞서 2회 초 전준우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KBO 역대 2번째로 통산 2,500이닝 투구를 달성하기도 했다.


KBO 리그에서 17시즌 동안 활약했고, 만 36세 6개월 24일의 나이에도 꾸준함을 유지하며 대기록에 도전해 온 양현종은 이번 시즌도 170이닝을 투구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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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10년 연속 170이닝과 통산 2,500이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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