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주민들의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해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서 구입과 독서 활동에 필요한 활동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성동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의 대학 또는 직장에 다니는 5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 대상이다.
모집기간은 2월 12일부터 25일까지로, 총 80개의 독서동아리를 모집할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 신청은 성동구청 문화체육과에 방문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4월중 완료되며, 동아리별 도서 구입비와 독후활동 재료 구입비 등 독서 활용을 위한 활동비를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독서동아리는 향후 독서 활동을 위한 정기모임을 월 1회 이상 개최해야 하고, 독서 토론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며, 다양한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발적인 독서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