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상하이 에디션 호텔, 5성급 호텔의 남다른 품격을 경험하다.
상하이를 방문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면, 호텔에 대한 고민에 빠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격과 위치, 서비스와 조식, 퀄리티와 주변시설 등 고려할 대상이 너무 많다. 상하이 푸동에 위치한 호텔의 수만 어림잡아도 250개가 넘는다. 여행을 가기 전부터 선택의 늪에 빠지게 된다.
분명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한 고민이지만,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을 알아본 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있어 꽤나 귀찮거나 답답한 일이 될 수 있다. 본문은 그런 여행자들을 위한 가이드로, 상하이 여행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상하이 에디션은 럭셔리와 모던함을 꽤나 밸런스 있게 갖춘 5성급 호텔이다. 객실은 총 145개로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특히 객실의 층고가 여타의 호텔과는 다르게 높다. 층고가 높다는 것은 보다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높게 가져다 주는 요인이 된다. 개방감이 크기 때문에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고, 자연 채광이 극대화 된다.
특히 공기 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쾌적한 실내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과 디자인의 요소가 크게 반영돼 인테리어의 활용성이 증가한다. 게다가 소음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어 층간 소음이나 옆 객실의 소음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이처럼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미지를 갖고 고급 건축물로 평가 되는 것이 바로 상하이 에디션 호텔이다.
상하이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유서깊은 전통의 도시다. 물론 경제도시로 급부상했던 지난 이력과 지금의 이미지가 굉장히 잘 맞아 떨어지지만, 상하이에 위치한 호텔의 상당수는 꽤나 오래전 건축됐기 때문에 특유의 클래식한 면이 있다.
사실 좋게 말해 클래식이지, 직설적인 표현을 빌린다면 노후됐고 시설적 결함이나 소음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반면, 상하이 에디션 호텔의 개업일은 2018년 7월로 호텔 내 외부 모두가 단단하고 정갈한 모습을 갖추고 있어 시설적인 결함을 따질 일이 없다.
게다가 세계 최대 호텔 체인으로 불리는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이 운영하는 브랜드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호텔 시장에 겨냥해 만든 것이 바로 에디션 호텔의 브랜드다. 세계적인 호텔리어 '이안 슈래거'와 협력해 개발된 것으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트렌디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위치 또한 눈여겨 볼 만 한데, 도보 5분이면 와이탄 거리에 닿는다. 호텔 건넛편에는 신세계 백화점이 있고, 옆 건물에는 화웨이 건물이, 큰 도로를 바로 건너면 삼성 샵과 애플 스토어가 있다.
난징동루의 핵심적인 볼거리를 호텔을 나섬과 동시에 피부로 느끼게 된다. 난징동루의 역사와 모여드는 수 많은 인파를 가감없이 볼 수 있다. 특히 2분정도 남짓 걷다보면 동방명주의 야경을 바로 감상할 수 있는데, 이 뷰는 호텔 내부에서도 만끽할 수 있다.
세계적인 볼거리로 인정받고 있는 동방명주를 느긋하게 방에서 아무런 방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에디션 호텔의 자랑이다. 물론 주변 고층 호텔에서도 비슷한 뷰를 공유할 수는 있겠지만, 난징동루라는 역사적인 거리를 바로 앞에 두고 있으면서 이런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은 상하이 에디션의 특별함이다.
상하이 에디션 호텔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 도시를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 와이탄 거리와 난징동루는 분명 상하이 관광의 핵심 중 하나다. 상하이 에디션 호텔은 이런 대표적 요소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최고급 미식과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데, 독창적 미식과 문화를 강조하는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중국 전통 음식은 물론 세계의 다양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물론 난징동루와 동방명주가 한눈에 보이는 뷰는 덤이다.
호텔을 이용하는 일반적인 목적은 휴식과 안정, 그리고 일상을 온전히 누리기 위한다는 것에 있다. 세계적인 호텔에서 최상급 서비스와 상하이에서 손꼽히는 트렌디한 건축물을 숙소로 한다는 것은, 상하이 여행의 성공적인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고 표현하기에 충분하다.
와이탄과 황푸강을 한눈에 담으면서 여유로운 식사를 하는 것, 에디션만의 자랑, 칵테일 '상하이'를 즐기면서 연인과의 사랑을 자축하는 것, 루프탑의 온전한 주인공이 되어 상하이를 가슴에 담는 것 모두가 가능하다.
상하이 에디션을 선택한다는 것은 상하이에서 집 같은 편안함을 찾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