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쇼 동치미’ 14년 만에 종영? 박수홍·최은경 하차 충격

최종편집 2025-04-19(토)

최은경, 박수홍 사진 = 인스타그램

박수홍과 최은경이 14년 만에 MBN 토크쇼 ‘속풀이쇼 동치미’를 떠난다. 2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프로그램 개편 등의 이유로 제작진으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았으며, 이미 마지막 녹화를 마친 상태라고 전해졌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하차로 인해 끝인사를 제대로 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풀이쇼 동치미’는 MBN이 종합편성채널 개국 1년 만인 2012년 11월에 첫 방송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준다는 취지 아래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박수홍과 최은경이 14년 동안 함께한 대표적인 장수 토크쇼로 자리잡았으며, 시청자들과 게스트와 함께 울고 웃으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최은경, 박수홍 사진 = MBN 동치

박수홍과 최은경은 ‘속풀이쇼 동치미’의 개국 때부터 함께한 주요 인물들로, 프로그램의 성공을 이끈 공신으로 꼽힌다. 두 사람의 하차 소식은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제작진은 향후 프로그램 개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며,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4년 동안 프로그램을 지켜온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하차는 많은 이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와 애정 어린 시간이 떠오르게 만든다. 팬들은 그들의 다음 행보와, ‘속풀이쇼 동치미’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를 맞이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