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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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사진 =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김숙과 배우 구본승, 그리고 방송인 윤정수가 예능을 넘어 현실 로맨스의 중심에 섰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숙이 구본승과의 관계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며, 세 사람 사이의 묘한 감정선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은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한 출연진들의 근황 토크로 시작됐다. 가수 송가인은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을 언급하며 “운동을 배우고 싶다”며 출연 의사를 밝혔고, 이어 김숙의 캠핑 콘텐츠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화제가 이어졌다. 송가인은 “김숙 캠핑에 꼭 가고 싶다. 아는 배우 오빠와 항상 함께 촬영하더라”고 말하자, 양세찬이 “본승이 형?”이라고 말했다. 김숙은 당황한 듯 “어제 캠핑장 갔다 왔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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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2, 출연진 사진 = KBS

 

이에 홍진경은 “둘이 도대체 뭐냐”며 직설적으로 물었고, 김숙은 “조심스러운 단계다. 도망갈까봐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다”며 미묘한 감정을 내비쳤다. 이어 “캠핑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둘의 시간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덧붙이며 사실상 ‘썸’을 인정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이 대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과거 김숙과 ‘2023년에도 서로 솔로면 결혼하자’는 약속을 했던 윤정수가 다시 소환된 것. 주우재는 “요즘 대한민국에서 제일 핫한 삼각관계는 김숙, 구본승, 윤정수”라며 웃음을 유도했고, 양세찬도 “정수 형 안쓰럽다는 말이 진짜 많다”며 반응을 더했다.

 

김숙은 윤정수의 최근 반응에 대해 “우리 매니저에게 정수 오빠가 심각한 표정으로 ‘구본승하고 어떻게 돼 가고 있어? 숙이 진심이야?’라고 물었다더라”고 전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 같은 윤정수의 돌발 반응에 홍진경과 송은이는 “가만히 있다가 이제 와서 그러냐”, “그건 좀 얄밉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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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사진 = 인스타그램

 

송가인은 김숙과 구본승의 관계를 적극 응원하며 “좋은 소식 들리면 내가 축가 부르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김숙은 “근데 구본승 너무 흐물흐물하지 않냐”며 웃음을 자아냈고, 송은이는 “본승이 몸 좋아”라며 김숙의 말에 너스레를 더했다. 김숙은 “언니 그걸 어떻게 아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송은이가 “옛날 뮤비 봐라. 바닷가에서 찍은 거 있다”고 해명하자 다시 안심한 듯 웃음을 보였다.

 

방송이 끝난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김숙과 구본승 정말 잘 어울린다”, “윤정수는 이제 놓아줘야 할 듯”, “이게 진짜 리얼 로맨스 예능 아니냐”는 반응이 잇따랐다. 방송에서 보여준 세 사람의 감정선이 단순한 설정이 아닌, 현실 속 감정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한편 김숙과 구본승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춘 뒤, 꾸준히 ‘절친 이상의 케미’를 보여왔고, 윤정수는 오랜 시간 김숙과 ‘찐친 케미’를 보여주며 팬들의 ‘밀어주기’ 대상이 된 바 있다. 이들의 복잡 미묘한 관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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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구본승 공식커플 탄생? 축가는 송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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